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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가 독특한 기내식 조합을 공개했습니다.
제니는 걸스데이 출신 혜리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혤스클럽'에 출연해서 근황을 밝혔는데요. 오늘(31일)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Ruby'를 발표하면서 "1년간 앨범 작업에 몰두했다"고 전했죠.
남자 배우와 멕시코 로케로 촬영한 'Love Hangover' 뮤직비디오에서 연기를 펼친 제니는 "연기하는 게 너무 재미있다고"면서 가수 외 활동에도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Love Hangover'는 사랑에 빠지면 결국 다치게 된다는 걸 알면서도 멈출 수 없는 감정을 담은 곡인데요. 그동안 지드래곤, 뷔 등과 열애설이 있었던 제니는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부터 공감이 많이 갔다"고 밝혔죠. 류준열과 떠들썩하게 이별한 혜리 또한 "알면서도 그렇지"라며 공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제니는 "1년에 3분의 1은 해외 체류한다"고 밝혔는데요. 한달 중 일주일 연속 한국에서 있으면 럭키라고 합니다. 해외 일정이 너무 많다보니 비행기에서 보내는 시간도 긴 제니는 자신만의 특별한 '기내식 코스'를 소개했는데요.
에피타이저는 양식, 메인메뉴는 한식을 먹는다고 합니다. 퍼스트클래스나 프레스티지 이상 좌석이다보니 가능한 일인데요. 특히 식전 샐러드와 빵에 위스키를 곁들이기도 한다고 전했죠. 가끔 비행기에서 잠을 잘 못자서 술의 도움을 받기도 한답니다.
제니의 슈퍼스타 기내식 코스에 혜리는 "나도 그렇다"면서 놀라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제니와 다른 점은 각각 따로 주문하는 것이 아니라 한식 메뉴를 고르고 "빵 하나 먹을 수 있냐"고 추가로 묻는다고 합니다.
많은 팬들이 '제니는 쉬는 날 뭐하는지' 궁금해했는데요. 정작 제니는 "아무 스케줄이 없는 날이 없다. 워커 홀릭이 아니라 회사 세우고 앨범 준비하느라 바빴다. 쉬는 날이 있어도 마사지 받고 피부과 가고 수액을 받은 후 친구를 만나는 정도"라고 설명했죠.
밥 먹는 게 귀찮고, 메뉴 생각하기 싫다는 제니는 "밥 대신 먹을 수 있는 알약이 나오면 좋겠다. 왜 아직 안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는데요. 그래도 예전보다는 먹고 싶은 게 많아졌다고 합니다. 제니는 "내년 2026년 휴가를 생각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바쁠 예정임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