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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신영이 방송에 복귀했습니다.
장신영은 31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남편 강경준 불륜 사건 이후 처음으로 얼굴을 공개했는데요. 차분한 분위기에서도 밝은 웃음을 보였습니다.
이날 공개된 장신영의 집에는 강경준의 흔적이 전혀 없었습니다. 장신영은 6세 둘째 아들과 한 침대에서 일어나 뽀뽀 공세를 하며 애정을 표현했죠.
장신영은 광채 민낯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고가의 명품 화장품이 아닌 다이소 가성비템을 사용하는 모습으로 다른 출연자들까지 놀라게 했습니다.
장신영의 꿀피부 비법은 총 8단계 스킨케어였는데요. 스킨 패드를 사용한 뒤 진정-미백-수분-탄력 에센스를 사용하고, 수분-탄력-미백 3종 크림까지 덧발랐죠.
최근 남편 불륜 사건이 알려지며 힘든 시간을 보낸 장신영은 "내가 아프고 힘들 때 주변에 아무도 없었는데 동네 친구들이 날 챙겨줬다. 내가 어떻게 될까봐 걱정하며 집 앞에 음식을 두고 먹으라고 메시지를 보내줬다"고 밝혔습니다.
남편이 아닌 동네 친구들이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줬다"는 장신영은 부정을 저지른 남편을 버리는 대신 가정을 지킨 이유도 고백했는데요.
장신영은 "아이들과 가족이 내 삶의 전부다. 그것들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엄마 힘든 걸 느끼고 힘내라고 해주더라. 무너지지 말고 일어서자고 다짐했다"고 전했죠.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소소한 행복을 느끼기 위해 노력했다는 장신영은 "웃으면서 가족과 밥 한번 먹는 게 행복이잖냐. 그걸 잊지 않으려고 했다"며 "요즘은 되게 행복하다"고 미소를 보였습니다.
한편, 장신영은 첫째 아들이 있는 상태로 2018년 강경준과 재혼해 둘째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강경준은 지난해 상간남으로 고소당했으며 지난 7월 불륜 관련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면서 사실상 불륜을 인정했습니다.